금천점 옥상 주차장 100면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시흥동 금천구청 회의실에서 금천구,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부설주차장 개방과 공유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점포의 주차장을 지역 내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시흥동 금천구청 회의실에서 금천구,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부설주차장 개방과 공유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금천점 6층 옥상 주차장 263면 중 100면을 주민들에게 전일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을 적절한 시기에 공급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홈플러스 금천점 부설주차장 개방이 주차장 부족 문제를 겪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역 내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공서와 전통시장 등과도 협약을 맺고 점포 내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상생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홈플러스는 노원구와 협약을 맺고, 홈플러스 중계점의 주차장 일부를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지역 주민들의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며 지역 내 주차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 동대문점은 동대문구청과 협약을 맺고 점포 내 주차장 120면을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방하는 상생활동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동대문점과 동대문구청은 주차장 입구가 서로 맞닿아있어 상호 이동이 편리해 구청 공무원들이 홈플러스 점포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구청 주차장을 보다 많은 민원인들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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