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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어린이 돕는 'SPC행복한 펀드' 전달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21 15:21

2012년부터 장애아동 796명에 재활치료비, 보조기구 등 지원

SPC그룹이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진행했다./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장애 아동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 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총 81명 아동에게 재활치료비(21명), 의료비(8명), 보조기구 및 정형 신발(36명), 특기 적성 교육 지원(16명) 등 2억원 상당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매년 꾸준히 장애 어린이 재활과 교육을 위해 기부해 준 SPC그룹과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던 장애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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