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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프리미엄 한식 '양반' 앞세워 국탕찌개 시장 진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20 15:26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 목표…"다양한 신제품 출시 예정"


동원F&B가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가정간편식(HMR) 국물요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양반 국탕찌개는 ▲참치 김치찌개 ▲차돌 육개장 ▲한우 사골 설렁탕을 포함해 총 14종이다. 파우치로 포장돼 있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동원F&B 브랜드 '양반'은 1986년부터 김·죽·김치를 선보이며 한국인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다.


동원F&B는 공장 내 신규 설비 마련에 400억원을 투자했다. 가정간편식 국탕찌개가 생산 과정 중 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재료 식감이 물러지고 육수 맛이 텁텁해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기준 국내 HMR 국물요리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CJ제일제당이 약 6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뚜기와 대상도 HMR 국물요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동원F&B가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HMR 국물요리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원 규모 제품으로 올려놓겠다"며 "급변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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