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우리나라가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1단계로는 전문 평가자와 함께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선발하는 BIG3 & DNA 분야 스타트업 250개사를 ’22년까지 발굴하여 기술·실증 및 보증·투자 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도 올해 추가 선정하여 5년간 최대 182억원의 자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엠아이제이는 이명케어 종합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의 기술 및 잠재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바이오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1차 모집에는 315개의 기업이 신청해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98개사가 선정돼 평균 경쟁률 3.2:1을 보였고,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17개, 바이오 61개, 미래차 20개사가 선정됐다. 분야별 225명의 전문가의 평가와 58명의 국민심사단 의견을 반영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전체 신청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이런 수요가 반영돼 61개가 선정됐다.
BIG3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미래 첨단 분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BIG 3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엠아이제이는 이명환자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며 개인 맞춤형 이명케어를 통해 이명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심사단으로부터 시대적 공감대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엠아이제이는 골전도 헤드셋 제조기업으로 레저용 골전도 헤드셋뿐만아니라 골전도 헤드셋 청각보조기 개발 및 출시를 통해 2017년부터 일본 양판점에 지속적인 수출과 2019년 홈쇼핑에도 2차례 진출을 했으며, 노령인구를 위한 헬스케어기기 국내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던 중, 2018년 이후부터 이명환자들의 고통과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니즈를 포착하여 이명 케어 제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등 빅데이터팀을 추가 보강하여 보다 체계적인 이명케어 종합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명케어 스마트폰앱 개발을 위한 소리치료 기술을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진인기교수팀과 공동개발하여 2020년 01월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했으며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허진숙 엠아이제이 대표는 "본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이명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이명케어 플랫폼의 성공적인 사업화뿐만 아니라, 2021년 CES 전시 참가 확정을 통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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