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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와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 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18 15:23

수도권 주요 상권 내 7개점 시범 운영…연내 전국 점포 확장

GS25에서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접수 된 상품을 바로고 배달 직원이 수령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25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GS25는 올해초 'DI(Delivery Innovation) TFT'를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을 준비해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가 도입된 GS25는 강남, 역삼, 서초, 신촌, 건대, 관악,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레시푸드, 가정간편식, 음료, 생활용품, 1+1 행사 상품(한개 구매 시 한개 무료 증정)등 350여종이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역삼, 강남에 위치한 2개 GS25는 24시간 내내, 이외 5개 GS25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원, 기본 배송비는 3000원이다. 주문 중계 및 배달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는다.


GS25는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연내 전국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전진혁 DI TFT 팀장은 "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한 GS25가 전문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요기요에 이은 카카오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급증한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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