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상용차주를 위한 모바일 앱 '고트럭'에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트럭의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 음성인식 등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이다.

고트럭 앱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적용되면서 이용자들은 운전 중 음성명령만으로 현재위치 확인, 화물차 우대주유소 찾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상용차주를 위해 다양한 AI 음성인식을 개발해 추가적으로 고트럭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앞으로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따뜻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