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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 선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14 14:53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입성…온실가스 감축 노력 성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코리아 상패/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입성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J)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년 연속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면서 "이 수상을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역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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