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사랑의 마스크 십시일반 캠페인' 통해 마련한 마스크 1만53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임직원들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마스크 1만53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GS리테일은 임직원과 가맹경영주, 고객들로 구성된 전국 72개 GS나누미 봉사단을 통해 매달 지역 사회복지관과 보육원·각종 시설 등지에서 가까운 이웃들에게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제공한 마스크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한 '사랑의 마스크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전 임직원들이 기부하고 GS리테일도 회사 차원에서 동참했다.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공적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구입은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을 느끼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사회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