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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1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126억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13 16:39

코로나 여파로 외식 및 단체급식 실적 하락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25억원으로 19% 가량 감소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4796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1013억원으로 2% 줄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 여파로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며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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