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초 스마트 시티'로 미세먼지 상황을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말 관내에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을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08대를 설치한 후,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알리고 있다.
구는 서초 스마트 시티 앱에 미세먼지 등급에 따라 내부환기, 외출 자제 등 안내를 발송하는 '환기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 미세먼지 수치는 10분 단위로 안내해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버스정보단말기와 주정차 단속 전광판 등에 미세먼지 수치를 표출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풍향, 풍속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대기 질 환경 측정 시스템'을 올해 8월까지 갖출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대기환경 수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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