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에 B tv 핵심 키즈 서비스인 ‘ZEM(잼) 키즈’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티브로드 케이블TV의 이름을 ‘B tv 케이블’로 확정짓고 새롭게 런칭한 바 있다.
‘B tv ZEM 키즈’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이제 ‘B tv 케이블’ 고객들도 무료로 ‘ZEM 키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메뉴는 ▲읽어주는 동화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부모교실 등으로 ‘ZEM 키즈’의 핵심 학습 콘텐츠 4천여편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연령별·기호별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 3세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읽어주는 동화’는 약 350편의 동화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서비스다.
도서출판 아람의 ‘못난이 공룡 알로’, 리틀베이비픽쳐북의 ‘우리가족’ 등 베스트셀러를 엄선했으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음성으로 몰입감 있게 동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누리교실'은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PDM은 초등학교 선생님 95%가 활용하는 '아이스크림'과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 기업이다.
아이들은 월별 누리 주제를 기반으로 만화, 동요 등을 활용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배우는 누리과정을 집에서도 연계해 배울 수 있어 학습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초등학습'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영어스쿨'은 양질의 영어 콘텐츠들을 학습 레벨과 브랜드별로 분류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기관인 ‘윤선생’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콘텐츠와 미국 공교육 커리큘럼에 맞춘 콘텐츠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영어공부에 싫증을 느끼는 아이들도 흥겨운 노랫말과 율동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
'부모교실'에서는 아이의 성장에 대한 궁금증부터, 돌발상황시 대처 방법까지 국내 의료진과 아동 심리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B tv 케이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에게 흥미와 편익을 주는 양질의 콘텐츠 보강과 화질·음질 등 TV 본연의 품질 개선, 채널 수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그룹장은 “B tv 케이블에 ZEM 키즈 서비스 런칭을 통해 케이블TV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무료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확보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