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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끌고 리니지2M 밀고…엔씨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5.12 09:59

매출 7311억원·영업익 2414억원 전년비 각각 104%, 204% 증가
리니지M 2120억원, 리니지2M 3411억원…매출 성장 쌍두마차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엔씨소프트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4%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120억 원, 리니지2M 341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 원, 리니지2 264억 원, 아이온 10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 원, 길드워2 125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의 호실적은 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의 성장 덕분이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리니지M과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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