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랜드마크 단지 디자인 제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07 15:50

세계적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
다이나믹한 외관 설계와 압도적인 느낌의 문주 디자인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설계 역량으로 입주민 만족도 극대화

반포3주구 래미안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재건축에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한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 16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다양한 대형, 고급 주거시설을 설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반포3주구 단지 디자인 또한 차별화된 주거 단지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 월 룩으로 차별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도심 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 월 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반포3주구는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 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한다.


서달산을 마주하는 방향에는 나무를 모티브로 상승하는 이미지의 옥상 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통해 숲과 단지 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한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 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한다. 랜드마크이자 작품으로서의 반포3주구 디자인 개념은 아파트로 들어서는 문주와 동출입구로까지 이어진다.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의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장엄함과 화려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문주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로 설계해 랜드마크 단지의 상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출입구 또한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로 처리해 문주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줄 예정이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 택배 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 창고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먼저 단위세대 별로 안방 발코니 전면 확장과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을 통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안방 앞 대피공간을 실외기 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추가 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 십자형 주동의 세대 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 제안을 한다. 콘크리트 바닥 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하는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현관 중문과 에어 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 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한다.


아울러 내부 공간에 대한 옵션 선택폭도 확대해 프라이빗 드레스룸과 멀티룸, 히든룸, 벽난로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게 한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수납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