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루프탑 가든' 전경/호텔신라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루프탑 가든' 이용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연휴 전 4월 한달간 이용률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급호텔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루프탑 가든'은 서울 신라호텔내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해 있으며 단 24팀만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로운 간격 유지가 가능한 아웃도어 라운지다.

아일랜드 루프탑 가든은 멋진 풍경과 무제한 주류,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지난해 4월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하면서 타인과 거리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해졌다.

신라호텔은 "이른 초여름 기운이 완연해진 만큼 황금연휴 이후에도 루프탑 가든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