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김용희 서울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총 35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8750만원을 전달했으며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와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절반씩 조성했다.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부터 시작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애경산업은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올해까지 총 195명에게 약 5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