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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로나 영향 영업익 13.7% 감소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4.23 09:59

IT서비스 매출 10% 감소, 물류BPO 매출은 7% 증가

삼성SDS가 코로나 영향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SDS는 2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4361억원, 영업이익 17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분야별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코로나 영향 등에 따른 사업 실행 차질과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1조2857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1504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2분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상회의, 파일공유, 메신저 등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협업 솔루션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AI(인공지능) 기반의 업무자동화, 지능형 컨택센터 등 비대면 업무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사업 확대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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