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카카오 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재생목록 예측 및 추천이다.
참가자들은 특정 재생목록의 곡 제목·곡 정보·음성에서 추출된 특징과 태그 등 일부 데이터로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추천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추천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천408만원이며, 우수평가자는 카카오 입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기간은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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