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자발적 동참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전국 생산공장,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했다./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자 전국 생산공장과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이어갔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마음 혈액원'은 동참한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에게 1인당 소정의 기념품과 '헌혈 기부권' 1매를 지원한다. 헌혈 기부권은 장당 4000원으로 환산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등을 다음 달 창립기념일에 맞춰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창립기념식은 기부 활동으로 대체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많은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가 '사랑의 헌혈 챌린지'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나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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