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LTE 스마트폰 '아이폰SE'가 5월 6일 한국에 출시된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당초 다음달 중순 출시가 논의됐지만 최근 한 주를 앞당겨 6일 출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이폰SE'는 아직까지 전파인증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선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일주일 후인 24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SE는 전반적으로 2017년 출시된 아이폰8과 유사한 사양을 갖췄다. 후면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A13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다.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터치ID와 4K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크기는 4.7인치로, LCD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1809mAh로 예상된다. 다만 효율성이 전작보다 높고 고속 충전을 지원해 인증 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최대 50%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용량별로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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