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 4℃ 유지, 30일간 맛 지속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생맥주 냉장고 '테팔 비어텐더'를 소개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를 국내 공식 론칭 한다고 16일 밝혔다.
'테팔 비어텐더'는 그동안 해외직구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테팔 본사를 통해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해 이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다.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를 지속 유지시켜주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이마트는 앞으로 2주간 비어텐더를 12만4000원에 판매하며 맥주통과 동시 구매시 2만5000원을 할인한다. 비어텐더와 호환되는 5ℓ맥주통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3개 브랜드를 준비했다.
이마트가 비어텐더를 선보이는 등 주류 매장 강화에 나선 것은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홈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와인 19.4%, 소주 14.3%, 민속주 12.1%, 맥주 5% 등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이마트는 '맥주 어드벤처'를 주제로 약 36여종의 수입 맥주와 다양한 안주류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 캔맥주 5개를 동시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며 행사 맥주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 3종을 같이 구입할 경우 치킨을 30% 할인한다.
정찬우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류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에서도 제대로 '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비어텐더'를 런칭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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