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에 창업지원금 3백만원 지원…인하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포스코건설이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하고 3개팀을 최종 선정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과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선에서는 두오모, 아키플랜트, 백호 등 3개팀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받고,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인하대 건축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두오모팀'은 콘크리트 타설시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2018년초 다기능성 플라스틱자재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한 '아키플랜트팀'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벽면으로 습기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백호팀'은 건설현장에서 최소 거리에 위치한 장비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작업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날 선정된 3개 팀은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해 앞으로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3개월 간 창업과 제품 제작에 필요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포스코건설은 이들의 성과가 입증될 경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인하대학교와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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