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 용지로 제작한 카스 500㎖ 병맥주 포장상자/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맥주 브랜드 '카스(CASS)' 패키지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상자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에 판매되는 카스 500㎖ 병맥주 포장상자를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640㎖ 병맥주는 현재 재생용지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생용지 포장 박스에는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와 함께 '환경을 위해 100% 재활용 용지로 제작한 패키지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된다.

카스 캔맥주(355㎖, 500㎖)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전보다 가벼워졌다. 오비맥주는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연간 96톤가량 절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