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원조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S보이스' 기능이 6월부터 종료된다.
13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보이스' 서비스를 오는 6월1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S보이스는 지난 2012년 갤럭시S3부터 적용된 음성 인식 서비스다. 통화, 알람,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0여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그러나 2017년 갤럭시S8 시리즈부터 새로운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탑재되자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현재 S보이스는 갤럭시A3~A9, 갤럭시노트2~5, 갤럭시S3~S6 엣지 등 스마트폰과 기어S3 등 웨어러블 제품에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제품에 대해선 빅스비 지원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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