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미래산업(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활정보(생활, 소셜, 사진, 교육 등), 엔터테인먼트(게임,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등 3개 분야로, 제안서 접수는 내달 13일까지 받는다.
독창성, 구현가능성, 시장성 등 심사를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1개팀을 선정·포상하며 90개팀을 1차 선발, 5주간 사업계획 구체화를 거쳐 7월 45개팀을 2차 선발한다. 45개 팀은 전문가 멘토링, 선배와 팀매칭, 교육으로 개발을 완료한 뒤 9월 본선을 치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대상팀 등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100만원 상금과 출시 서비스 마케팅, 후속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는 창의적인 10대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업·취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간 2895개팀(1만43명)이 참가해 336개 앱이 상용화되었으며 43개 팀은 창업에 성공했다.
노익균 SK플래닛 지속경영그룹장은 "10년간 배출된 선배 연계 팀 활동과 업계 전문가로부터 코칭·지원으로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는 대회로 진화할 것"이라며 "창업 교육 강화, 커뮤니티 활동 다양화, 이벤트 등으로 ICT 인재 양성,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 내달 13일까지 T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 온라인에서 교육과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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