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화장품숍, 은행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가고 있는 알뜰폰이 이번엔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KT의 알뜰폰 자회사 KT 엠모바일은 알뜰폰 전문 플랫폼업체 고고모바일과 손잡고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 매장에서 LTE 후불 유심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전국 600여개 다이소 매장이다.
주요 요금제로는 월 3만2980원에 LTE데이터 10GB+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M 데이터 선택 USIM 10GB' 상품이 있다. KT엠모바일은 4월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계약일로부터 1년간 매월 100GB의 LTE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전승배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 엠모바일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국내 균일가 생활용품 1위 업체인 다이소에서 LTE 후불 유심을 판매하게 되었다"며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유심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심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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