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낭콩 모양의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무선이어폰은 이어팁 없이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이다.
독일 IT 전문매체 윈퓨처에 따르면 코드명 '빈(Bean)' 명칭의 새로운 갤럭시 버즈+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길이 약 2.8cm에 이어팁이 없는 오픈형 디자인이다. 이어팁이 있는 무선이어폰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줄 수 있지만 압력 차이로 인해 오래 착용할 수록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다. 오픈형 디자인은 착용감이 편안하지만 대신 주변 소음이 더 많이 들린다.
특히 강낭콩과 같은 모습의 곡선형 디자인으로 아래 부분이 귓 속으로 들어간다. 2개의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 장착돼 있다.
새로운 제품이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처럼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될 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했던 갤럭시 버즈+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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