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진을 명화처럼 바꿔주는 필터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반 고흐, 모네, 프리다 칼로의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2일(현지시간) 구글이 아트앤컬처 앱에서 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는 아트 트랜스퍼 기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단순한 오버레이나 이미지 혼합을 통해 사진을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 특정한 예술적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독특한 알고리즘 모델을 구동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트앤컬처 앱에서 카메라 메뉴를 열고 '아트 트랜스퍼'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을 찍거나 업로드한 후 이미지에 적용할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반 고흐, 모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아티스트 스타일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이미지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할 필요가 없으며, 변환된 이미지는 장치에 바로 적용된다.
아트 트랜스퍼에서 제공하는 예술가들의 필터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일본 MOA 미술관 등을 기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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