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온' 간편식·밀키트 전달…프레시 매니저 주3회 배송
한국야쿠르트가 서울 중구청과 함께 '저소득 중증장애인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 중구청과 손잡고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간편식(HMR)을 제공하는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중증장애인 100여 세대에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제품을 지원한다.
장애인 세대에 제공되는 간편식은 '잇츠온 신선란', '잇츠온 하루두부',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등 간편 밀키트 제품이다.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직접 식단을 짰다.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배송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자가 원하면 비대면 배송으로 전환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이 제안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호응하면서 성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중구청 예산과 별개로 2500만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을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도 함께 살피기로 했다.
황규환 한국야쿠르트 팀장은 "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1만1000여명 프레시 매니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제품 전달과 함께 독거 노인의 안부를 묻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체 수혜 인원은 3만 명에 이른다. 취약계층 급식 지원 사업 또한 지자체, 관련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며 수혜 인원을 늘려갈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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