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전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5개점을 추가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직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공무 중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안한 사회공헌형 편의점 모델이다.

직영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고 매출이 늘어날 경우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이마트24는 임차료, 관리비 등 각종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9월 이마트24가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 선보인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전북에 5개점을 추가로 열면서 총 12개점으로 늘어났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소방공무원 가족점포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그 가족들이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