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가 3월31일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로켓펀치는 인재들과 기업 담당자들이 경력, 학력 등 각자의 프로필 정보를 공개하고 일에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웹 플랫폼이다. 로켓펀치에 따르면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채용 담당자, 영업 담당자, 투자자 등 연 300만명이 이 플랫폼을 찾고 있다.

로켓펀치 앱은 기존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 포털에서 유료로 제공되던 학력, 경력, 업무와 관련된 키워드로 인재를 찾고 채용 제안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로 연결되는 사람들'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출시한 이번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비즈니스 업계 '사람 찾기', 온라인 인맥을 맺기 위한 '사람 연결하기', 연결된 사람들과 '1:1 메시지' 등이 있다. 로켓펀치는 모바일 상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킹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는 4월에는 콘텐츠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여 ‘비즈니스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는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 업계 사람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내 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계속 배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며 "로켓펀치 웹사이트를 방문하던 수백만 명의 밀레니얼 세대들이 앱을 통해 훨씬 쉽게 일을 주제로 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