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총 25개점에서 서비스 제공…"1시간 이내 배송 가능"
모델이 30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에 대해 알리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기존 4개점에서 25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요 장보기 즉시배송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반경 1.5㎞ 이내) 요기요 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1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도입해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번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는 명륜점, 보문점, 왕십리점, 서울회기점, 미아점, 길음점, 분당동판교점, 분당정자점, 삼전역점, 학동역점, 압구정점, 남성점, 서초점, 대치점, 부천중동2점, 부천상동점, 부개점, 발산점, 강서점, 신정2점, 목동2점 등 수도권 21개점이다.
해당 매장 인근 1.5㎞ 내 고객들은 요기요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 앱 내 '편의점/마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400~600여 종류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식품은 물론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대부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 다르면 익스프레스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의 2월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약 60% 증가했다.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된 젊은 층 및 맞벌이 가구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가 밀집된 수도권 위주로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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