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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나눔 봉사 활동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여성 리더’ 키운다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0.03.26 08:46

수원여자대학교는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 및 재학생들의 나눔 봉사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수원여자대학교 제공


아무런 대가 없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사랑, 그리고 의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원여자대학교는 내부 구성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그리고 재학생들의 나눔 실천 체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성실, 박애, 봉사라는 건학 정신을 기반으로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사명을 구현하기 위해 총장 직속기구로 사회봉사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교직원 봉사회를 창립한 이래, 2009년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하여 2009년부터 11년째 경기권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보건센터 등 다수의 사회복지 관련기관들과 연계하여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세탁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김장봉사, 주거환경개선봉사, 장수사진 촬영, 농촌봉사등 연간 30여 차례 총 8,200여건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봉사, 재가봉사, 재가봉사, 주거환경개선 봉사,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 그리고 농어촌 봉사,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나눔 실천 의식 고취 및 더불어 사는 여성리더로서의 실천력을 갖추도록 사회봉사교과목을 운영하여 27개 학과 4416명의 재학생들이 최소 36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사회 경험 학습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 경기권 교육기관 또는 복지시설에서 재학생들의 전공 기반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현재 35개의 전공 봉사동아리 소속의 328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여대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대학생이나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성과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과 더불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금도 지역사회밀착형 대학으로 지역사회공헌도를 극대화하고자, 대학의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수원여대는 "사회공헌활동은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행복한 동행 아닐까"라며 "50년의 역사 속에서 성실, 박애, 봉사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여자대학교의 사회공헌활동을 견인하는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공헌활동 외양 확장 및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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