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5%가 신선상품에 집중…정육, 과일 비중 높아
SSG닷컴 제공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리미엄 식재료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해 1월 신설한 '백화점 식품관' 매출이 한 달 사이 100%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국내 5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 상품을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신선상품 매출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중에서도 정육이 25%, 과일이 22%를 차지했다. 가장 매출이 많은 상품은 '프리미엄 고당도 바나나'였다.
SSG닷컴은 백화점 식품관 매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커진 데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SSG닷컴은 신선상품 500개, 가공상품 400개 등 900여개 수준인 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이달 말까지 1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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