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는 56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 투자를 진행한 이후 유치한 첫 번째 대규모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스투엘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번개장터의 거래 규모와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거래액 1천억 원 및 자체 안심결제(에스크로) 서비스 번개페이 월간 거래액 1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번개장터는 이번 투자금액을 기술인력 투자와 리셀컬쳐 마케팅, 슈퍼셀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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