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에어캡, 친환경 종이백 도입 등 친환경 정책 가속화
롯데면세점 여의도 샛강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키엘(Kiehl)'과 함께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무 식재 기금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등 키엘의 5개 상품 중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팔릴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단체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키엘의 '키엘 러브스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3500만원이 조성됐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 약 3200그루를 샛강 생태공원에 심고 앞으로 3년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해서 나무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부터 면세품 비닐 포장재 감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 및 친환경 종이백을 시범 도입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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