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모든 애플 스토어를 휴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탈리아에는 총 17개 애플스토어 소매점이 있다. 소비자 지원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애플은 애플 이탈리아 웹사이트에 휴점 공지를 게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추이를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다"면서 언제 다시 개점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현재 이탈리아 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모두 세계적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12일(이탈리아 시간) 오후6시 이탈리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및 사망자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천462명으로 전날 대비 무려 2천313명(22.7%)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전날 대비 196명(31%) 증가한 827명으로 잠정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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