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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대구·경북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10 14:08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지역 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352명과 아동복지기관 16개소를 선별해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했다.


개학연기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지역 내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총 6500여명의 결식우려아동에 약 3억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은 코로나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진행이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 담당자는 "개학이 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PC그룹은 코로나 피해 복구를 위해 3월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 60만개를 전달했다.


또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4000여개와 빵 1만4000여개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근무자 등에게 생수와 빵 200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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