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홈플러스, '친환경 양식'으로 키운 국산 새우 연중 판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09 14:01

대부도서 양식한 생물 새우…대형마트 단독 판매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로 양식한 생물 새우를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을 이용해 키운 '국산 바이오플락 생물 새우'를 연중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 국산 노지 양식새우 시즌(8~10월)이 아닌 겨울철에 대형마트에서 새우를 구입하려면 태국산 생물 새우등 수입산이나 국산 냉동 새우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홈플러스에서 1년 내내 냉동이 아닌 국산 생물 새우를 구할 수 있게 됐다.


BFT 기술은 유익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해 배출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술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염병을 차단하며 항생제 등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새우 양식법이다.


미생물이 수조 사육수의 오염물을 정화시켜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새우를 키울 수 있다.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형 실내 양식장에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던 유일한 산지업체 ㈜네오엔비즈로부터 바이오플락 기술로 양식한 생물 새우를 연중 납품 받게 됐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바이오플락 국산 생물 새우는 수질정화 미생물을 먹여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탱글하며 단맛이 일품"이라며 "이제 새우 제철이 아닌 3월에도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국산 생물 새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