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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코로나19'에 수출길 막힌 어민 돕는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04 15:34

3일부터 산지 직거래 장터 열고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산지 장려 직송 행사에서 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민들을 위한 대형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갈치, 참조기, 전복, 새조개 등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산 수산물을 한 데 모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지 장려 직송 행사'는 수산물 가격 하락과 국내외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돕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 수산 코너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제주 서귀포·성산포·전남 완도 등에서 생산한 우수 국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당일 항공 직송된 제주산 대갈치, 청정 지역 완도에서 양식된 완도 활전복,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남해산 손질 새조개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종 로나 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민들의 고충을 덜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먹거리의 판로 확대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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