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5개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 확보"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 전경/조선DB
한화갤러리아가 경기 수원시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갤러리아 광교'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을 새로 개장한 것은 2010년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 이후 10년 만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영업면적 7만3000㎡,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한화갤러리아 5개 백화점 중에 가장 크다.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OMA가 설계했다. 건물은 다양한 색채의 화강석 14종, 석재 12만5000장 사용했으며 1451장의 삼각 유리창이 외벽 전체를 휘감고 있다.
김은수 갤러리아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거대한 작품처럼 디자인 했다"며 "백화점에 창문을 두지 않는 관행을 깨고 빛이 들어오게 지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을 확보해 경기 남부권 명품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구찌, 펜디,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을 확정했으며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매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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