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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목적에 '부동산 개발' 추가…사옥 건립 나서나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2.27 11:30

카카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적으로 추가한 것"

카카오 판교 오피스 내부/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하면서 사옥 건립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에 필요한 공간 마련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적으로 추가한 것"이라며 "현재 당장 추진되는 사업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는 제주 본사 외에 사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때 생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은 현재 카카오M이 사용하고 있다.

직원 20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사무실에는 주요 계열사들이 건물을 임대해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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