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별 VR영상 제공…입지, 단지 배치 등 자세한 정보 제공
'포레나 부산 덕천' 조감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포레나 부산 덕천'의 모델하우스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홈페이지 내 구축되며 가구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정당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관람시 감염 예방을 위해 서류제출 기간과 지정계약기간 내 예약방문제를 시행해 방문 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덕천 2-1구역)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94가구다. 한화건설은 덕천 2-1구역에서 3구역까지 총 18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시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부산시와 협력해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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