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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농협경제지주와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 '맞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2.20 13:59

토마토 등 제철과일, 채소부터 지속적으로 상품 확대

조두일 이마트24 조두일 영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신선식품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국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 물류 기반시설 및 판매 채널을 활용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편의점 업태에 맞는 전용 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농협에서 국내산 제철 과일과 채소를 공급받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협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다음 달부터 대저 토마토 등 제철 과일과 고구마, 감자 등 채소를 산지에서 공급받아 판매하고 상품 종류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산물의 판로로 편의점을 확보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편의점 판로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가 판로확대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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