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전반적 혁신성공 평가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상을 받으며, 국내·외적으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심사해 제품·커뮤니케이션·패키지·서비스디자인 등 7개 분야의 수상작을 뽑았다. 푸르지오는 이 중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지난해 3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브랜드 철학으로 재정립하고 기존의 친환경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전반적으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5월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예술 극장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 시상식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수상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탁월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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