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떨어진 1조109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619억 원으로 전년보다 72.5% 급감했다. 매출은 17조7437억 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5.2% 늘었다.
SK텔레콤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은 자회사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보통주 1주당 9000원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대당의 시가배당률은 3.7%이고, 배당금 총액은 658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