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가 국내 패션 앱 최초로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지난해 거래액 6000억원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3700개의 국내 대표 패션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하반기 통합결제 서비스 'Z결제'를 선보였다. 쇼핑몰들의 입점 수수료가 없는 지그재그는 Z결제 수수료와 자체 개인화 추천 모델을 통해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지난 3달간 Z결제에 입점하는 쇼핑몰 수는 매월 40% 이상 증가했다. 지그재그의 월평균 이용자수(MAU)는 270만명, 일평균 이용자수(DAU)는 7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앱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발표한 '10대·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내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지그재그'는 앱의 편리성 증대와 개인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앱 사용자와 셀러에게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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