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 연결하는 25㎞ 모노레일 건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28억1100만달러(3조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를 수주하며 파나마 신규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나마 메트로청이 발주한 공사로 현대건설은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 3,4와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를 포함해 올해들어 누적 수주고 약 3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공사는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 ㎞ 모노레일 건설 공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 시티 서측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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