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 서비스 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글로벌 AI 플랫폼 회사 스파크비욘드와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스파크비욘드는 대규모 데이터에서 복잡한 패턴을 감지해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는 AI 기반 문제해결 플랫폼을 공급한다. 대부분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제공하는 가설 수에 제한을 받는 것과 달리, 깃허브 같은 오픈소스 코드 라이브러리에서 수백만 개 알고리즘 가설을 자동으로 가져와 테스트함으로써 '인지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분석 범위를 확장해 준다.
클루커스는 애저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더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도 공조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그동안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방대한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기업 매출 상승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루커스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룬 푸자리 스파크비욘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사장은 "클루커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의 조직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고, 경쟁 우위를 이어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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