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상품군 전년 대비 151.6% 증가
이마트 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에서 모델들이 '일렉트로맨 혼족'시리즈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1인 가구를 겨냥한 '혼족' 주방가전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가 6일 출시하는 신제품 3종은 ▲일렉트로맨 혼족 미니화로 ▲일렉트로맨 혼족 마카롱 밥솥 ▲일렉트로맨 혼족 에어프라이어다.
미니화로는 가로·세로 30㎝ 이하의 제품으로 2단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석쇠형 그릴, M자형 그릴이 들어 있어 재료에 열을 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꼬치·구이 등 간단한 안주거리를 요리하는 데 적당하다.
일렉트로맨 혼족 마카롱 밥솥은 1~2인용에 적합한 1.2ℓ의 용량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실제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51.6% 증가했다.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은 당초 주방가전으로 시작했지만 매출 증대에 힘입어 현재는 핸드스티머, 미니건조기 등 생활가전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같은 기간 용량 124ℓ 미만의 중소형 냉장고 판매도 4배 뛰었고 2·3인용 소형 밥솥 매출은 49.2% 증가했다.
장효영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1인 가구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작지만 제대로 된 소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향후 프리미엄급 혼족 가전을 출시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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