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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격리된 中 우한 교민에 1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1.31 14:09

진천 격리시설에 도시락, 생수, 치약칫솔세트 등 위생 생필품 공급

GS리테일 물류센터에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충청북도 진천시와 협의해 진천의 격리 시설에 수용된 교민의 생활에 필요한 ▲도시락 ▲생수 ▲컵라면 ▲유어스 물티슈 ▲가그린 ▲치약칫솔세트 등 1억원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을 지원한다.


특히 GS리테일은 진천에 위치한 GS25 프레쉬푸드 전용 공장인 우리델리카 거점을 활용해 매 끼 식단을 교민들이 원하는 메뉴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GS25매장에서 손소독 의무화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전염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관리와 철저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우한에서 일시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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